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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ory/생각

기록의 시작

NAWIN 2019. 12. 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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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블로그와는 한 번도 친해진 적 없었던 내가 이렇게 브런치라는 공간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이번 학기에 지원한 모든 곳에서 떨어진 충격 때문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 왔고, 그것에 부끄럼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내가 해왔던 노력과 공부들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어렵다라는 것을 느꼈다.  지원서를 열심히 작성하고 마지막에 포트폴리오를 내는 공간에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짐을 느낄 때마다 지금까지처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어떠한 것. 그것이 필요했다. 

정말 우연히도 이때 내가 본 유튜브 영상이 있다.

 

(지방대 개발 비전공자가 배달의 민족 리드 개발자가 되기까지_ )

https://www.youtube.com/watch?v=V9AGvwPmnZU 

 

이 영상인데, 정말 크게 와 닿았다.  내가 부족했던 점, 기억에만 의존했던 자세를 조금씩 바꿔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 영상이다. 

 

 

발버둥을 쳐보자. 습관이 없어 힘들겠지만 천천히.

그래서 나는 이 블로그의 첫 기록으로 나의 조그마한 발버둥의 시작을 알리려고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3가지의 테마로 글을 쓰는것이다.

1. 알고리즘 테마 (지금까지 공부했던 알고리즘 관련 정보 제공 + 앞으로 공부할 내용의 알고리즘 내용.)

2. 프로젝트 기록용 테마 ( 앱이나 웹관련 응용소프트웨어의 개발 준비부터 완성까지 차근차근 기록하기+ 마주하는 에러도 기록하기.)

 

 

 

나의 이 첫 공간에 실패를 기록하고자 한다. 첫 글에 조금은 슬픈 이야기지만 나 자신의 경각심을 위해서!


당차게 봤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나의 영어실력에 실망하게 된 경험. 면접자에게 완벽한 영어를 바라면 안 된다. 어떠한 상황에도 협력을 위해선 소통이 돼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코딩 테스트를 나름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조금 더 열심히 배움을 위해 나아가는 기회도 잡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경험. 정말 많은 이들이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배우고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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